종교
- 달이 뜨는 대륙의 동편, 달의 왕국이라 불리는 주신의 영토, 신과 동화의 나라, 폐쇄적
- 달을 경애: 주신께서 밤하늘의 은반에 많은 권능을 베푸셨다고 믿음, 보름달을 가장 강력한 위상이라 일컬음, 달이 없는 밤이란 공포를 상징하여 온갖 사특한 존재가 자유롭게 지상을 돌아다닌다고 믿고 이날은 평민도 바깥 출입을 삼감
- 주신교가 국교, 정교일치의 믿음으로 세워진 국가, 건국하던 순간부터 주신의 나라, 신관의 지위가 절대적-제국보다도 신관의 권위가 높음, 종교와 정치가 사실상 하나 되어 오직 교계 제도만이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름, 신성왕권을 주장하는 명분과 권위가 강력함
- 직계 왕족은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받고 신관으로 키워지며 16세가 되면 주교직에 오름, 왕족 대부분은 성직자의 피를 타고남, 주신의 혈족이라 불리는 ‘왕족 신관’
- 직계 왕족이 아닌 자가 신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강한 신력을 타고나는 것뿐, 왕족과 피가 섞이지 않은 평민이 신관이 되는 경우는 한 세대에 한 명 꼴
- 리에스테르가 국력이 압도적이나 페네티안은 다수의 성기사와 신관을 배출하며 교황청의 세를 장악, 교황청은 제국보다 신국과 더 가까운 사이, 인구가 제국보다 훨씬 적으나 신관 수는 제국보다 많음
- 성기사가 주요 권력을 갖는 국가, 성기사에게 에테르란 숨결과도 같음-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배우지만 모두가 습관처럼 사용하고 익힘, 특수 에테르 자체가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이기에 널리 쓰임
- 백성은 지금까지도 종교에 관해 잘 알지 못함, 왕족이 신과 같은 존재라고 믿고 있음-백성들은 왕족에 대한 경외가 깊고 충성심도 높음, 평범한 백성은 평생 치유 신관에게 아이를 보이지 못함, 백성들은 대체로 신앙심이 깊으며 무엇이든 주신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감내하려는 경향이 강함(글을 익혔거나 도시에서 교육받은 일부 평민들은 다름), 올바른 정치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백성이 대다수
- 모든 신관이 귀한 대접을 받음
지리
- 초승 모양의 땅
- 서쪽에 국경, 대도시는 주로 동부 해안가에 모여 있음, 북동쪽 끄트머리에서 위니테강이 시작됨, 신국의 위니테 상류는 물줄기가 변덕스렵고 급류가 많음
- 지형이 험한 땅, 마을 끼리도 단절된 경우가 많음, 웬만한 큰일이 아니면 잿마루를 넘어오는 풍문은 많지 않음, 도시들이 폐쇄적, 어지간한 대도시들끼리도 직통 노선이 없음
- 외전에 보면 제국이 건설한 광역 포털과 지역 포털이 생김, 황실의 지원으로 번성하고 있는 곳곳의 길드 회의소 건물
- 동해: 일 년 내내 적수온, 풍요의 바다, 어황이 좋음
- 왕도: 신국의 ‘그릇’이고 심장, 동쪽으로 풍요의 바다를 접하고, 북쪽과 서쪽으로는 멤피스 산맥을 두르고 있음, 남쪽으로는 기후가 온화해서 많은 명문 귀족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음, 도심 곳곳으로 운하가 흐름, 흙바닥 아래 모조리 바위를 깔아서 기초를 다져놓음, 낭설과 풍문의 땅, 평지에 건설된 신성 왕궁의 계획도시, 대륙에서 가장 해가 이르게 뜨는 도시, 이후 제국의 새로운 주로 개편되어 황제의 직접 통치를 받음
- 한때 유리 페네티안의 영지였던 봉토, 당대 백성들로부터 천금과 천은의 도시라고 불림, 유리는 고향 땅을 왕도로 삼기 전까지 내내 자식처럼 아끼며 돌보았음, 지금은 옛 지명으로 불리지 않으나 당시에는 그가 직접 붙인 이름이 더욱 유명했다고 함 → 바벨(Babel), 왕도 자체가 신을 잡아 가두는 덫이라 네 개 의 신물이 왕도로 진입하는 즉시 소환진이 발동함(소환진은 물리적인 파괴가 불가능함)
- 왕도의 남서부 구역 →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하얀 탑, 탑의 꼭대기들이 다 다름(759화), 탑들은 모두 은백색 장벽으로 이어짐, 아치교 모양으로 건설한 일부 장벽 아래로는 드문드문 운하가 흐름, 탑들을 잇는 문어 다리 장벽이 왕성이라는 가장 거대한 건축물을 중심으로 함, 수도원•도자기 공방•양조장, 탑에서 훌쩍 떨어진 거리에는 상대적으로 낡고 영세한 가게
- 카인(Cain) 대로가 있음, 카인 대로 13번지 코뷔스 전당포, 릴리아너 대교
- 왕도 남부로 가는 일은 용병들 사이에서도 호가가 높음-북부로 가는 건은 의뢰 자체가 없었다면 남부행은 용병들이 몸을 사림
- 판테온: Pantheon, 페네티안 역사에 기록된 곳, 대륙의 모든 신전을 거느리는 신전으로 군림하기 위해 세워짐, 초대 국왕인 유리 페네티안이 직접 설계, 생김새는 황도 중앙 신전이나 황국 신정과 닮았지만 규모는 훨씬 장엄, 호사스럽게 장식된 외관, 정원 형태의 로비, 두꺼운 카라라대리석 바닥, 금빛으로 칠한 실내 기둥, 보랏빛 염료로 그린 화려한 문양, 돔 모양의 천장 중심이자 신전의 가장 높은 자리에 동그란 채광창이 뚫려 있음, 루미나레(Lumináre, 주신의 시선을 모으는 창, 햇빛은 일절 들여보내지 않고 밤사이 달빛만을 모았다가 한낮의 신자들을 비추는 보물), 전쟁이 터진 뒤로 피난민들은 항상 있었지만 타락자들이 달빛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몸을 피하러 옴, 당시 교황이었던 마테이스의 칙령을 받고 유리는 판테온이 교황의 건축물임을 재확인 함 신국의 모든 신전을 통틀어 가장많은 교황청 소속 신관을 받겠노라 공언함, 체류 중인 신관의 구 할이 페네티안 국적을 버린 교황청 소속, 정문 양쪽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게시판(아주 오래된 나무를 넓적하게 베어와서 붙여놓은 듯한 형태, 너비는 대충 5m, 높이는 무릎부터 기둥 꼭대기 부근까지 이어짐, 금장 테두리, 신전의 다른 공간과 비교하면 수수한 느낌, 셀 수 없이 많은 종잇장이 붙어 있음), 신관실은 어지간한 특급 호텔의 특실처럼 크고 화려하며 안에는 응접실 딸린 침실과 손님방까지 따로 갖추고 있음
- NONDUM ÓMNIUM DIÉRUM SOL ÓCCIDIT: 굵직한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는 이등변 삼각형 모양 지붕에 새겨진 글귀, 아직 모든 날의 해가 진 것은 아니다, 하늘엔 또다시 태양이 떠오를 테니 아직 희망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
- 판테온 주변에는 탑이며 조각상 같은 여러 조형물과 크고 호사스러운 형태의 분수대가 설치됨, 분수대 한가운데에는 후광을 두른 성인(이레너)이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고 그녀의 주변을 둘러싼 아기 천사 조각상들이 나팔을 불거나 춤을 추는 모양새, 앳된 성인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함
- 전쟁통에 왕도의 길드는 모두 하거나 운영을 중단하였고 귀족들 대부분은 남부로 감, 낮에는 집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활동, 일부 귀족이 왕도의 자경단 노릇을 함, 화폐 가치를 상실하고 있어서 황금도 안 받는 가게가 있음, 왕성 경비가 삼엄해서 접근 불가(안에서도 나오지 못함)
- 왕도의 경계선은 침침한 빛깔의 납작하고 얄팍한 무쇠 테두리가 끝도 없는 곡선을 그리며 좌우로 길게 뻗어나가는 모양
- 왕성 북쪽이 귀족들의 주택가(부촌)
- 사르헨티니 공작저: 정문으로 가까운 곳에 붉게 칠한 나무문이 문지기나 하인들이 쓰던 공간
- 왕립 오페라 극장: 왕성의 남쪽, 극장 로비에 외투실이 있음, 제국군 파르티잔이 본영을 떠날 때부터 접선 장소 중 하나로 지정해둔 곳, 왕성과는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건물
- 항구와 가까운 왕도 동편의 창고 거리
- 신국이 멸망하면서 프레데리크가 엑스랑텔리(Aix-l’Anthelie)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함, 전사한 엘리서를 기리는 의미라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음, 속주 백성들은 ‘엑스’라고 부름, 황제의 직할 통치를 받는 도시가 됨
- 왕성: 왕도의 심장, 신국의 가장 고귀한 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면 완벽한 정원의 형태, 지상에서 보기에는 그저 미로에 가까운 요새, 자칫하면 길을 잃고 사나흘도 헤맬 수 있음, 성채 자체는 황궁만큼이나 드넓으나 복잡도로만 따지면 왕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함
- 왕성에서는 모든 성기사의 특수 에테르 사용이 불가능함
- 보호막: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성을 보호하는 돔 형태의 에테르 결계, 평상시에는 완전히 투명하여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으나 강력한 충격을 받으면 본래의 모습을 드러냄, 유리 페네티안의 의지이자 그가 남긴 힘의 일부
- 첨탑과 수십 개의 크고작은 안뜰•복잡하게 얽힌 주랑•한번 들어가면 출구를 찾지 못한다는 유리 온실•왕실 친위대 번영•국왕의 손님 자격으로 연금을 받으며 머무르는 귀하신 분들의 공간
- 성내의 가장 거대한 첨탑에는 높으신 분을 위한 다실이 마련됨
- 희고 거대한 장벽들이 사방에 있음, 장벽 중간중간에 기념탑•공중정원•조각상, 절반은 깊은 운하를 해자처럼 두르고 있음, 해자 건너는 다리는 안쪽에서 키를 돌리면 밑으로 열리는 구조
- 왕성에서 가장 드높고 거대한 탑이 왕성의 중심인 본성, 본성의 토대가 성석이라고 봐야 하는 수준, 본성의 가장 너른 공간이 국왕의 침전
- 태실: 본성의 지하가 가장 깊고 어두운 공간으로 왕실의 직계 혈통이 아니라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비밀의 방이 있음, 돌문을 지나면 황금빛 에테르 결계-유리 페네티안의 직계 혈통만을 인식하는 고대의 주문, 원형의 바닥에는 거대한 식-고대의 주술, 완벽한 반구 모양으로 빚어진 드높고 널따란 어둠의 방, 원형의 천장을 에두르고 있는 글씨 AD LUNAM ET ULTRA(달과 그 너머로), 정원 형태의 음각, 원둘레 위에는 희고 둥근 항아리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띄엄띄엄 놓여 있음, 항아리 앞에 세워진 명패, 초대 국왕을 제외한 역대 왕의 태를 보관하는 곳, 유리 페네티안의 유해가 묻였다는 설이 유력했으나 중간중간 왕실 기록이 소실되어 정확하지는 않았음, 성석으로 조각되어 있음(바닥재가 전부 성석), 유리 페네티안의 육신을 소환진의 핵으로 삼아 묻어둠
- 중심부에는 성인 남자 두셋을 합쳐놓은 굵기의 넝쿨 줄기가 국숫발처럼 어마어마하게 자라남(수목의 신궁의 화살에서 뻗어나온 식물)
- 제국의 대륙 횡단 포털 건설 사업 → 신국 왕도에서 중립 지대의 심장부까지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게 됨